케이피에프는 25일 중국 산동성 제남에서 송무현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하여 본사 임원진, 중국 법인 주재원
및 현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피에프 제남법인 완공식을 개최했다.
케이피에프는 지난 2011년 11월, 세계적인 베어링 업체 SKF의 중국 중대형 베어링 시장 진출결정에 따라
전략적 파트너로써 동반 진출하여 케이피에프 제남법인을 설립했다. 공사 기간은 약 1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,
열간 전조 공정을 도입해 제품 다변화에 힘쓸 계획이다. 케이피에프 제남법인 측은 "케이피에프 제남법인에서
생산하게 될 트럭용 중대형 베어링 부품은 케이피에프만의 공정혁신 기술이 적용되어 고객이 요구하는 우수한
품질의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을 것"이라고 밝혔다.
케이피에프 제남법인은 올 상반기 설비 안정화와 시범 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체계에 돌입한다.
2015년까지 연간 생산량 4만 톤, 매출액 8천 만 달러의 공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.
케이피에프 제남법인 전경윤 법인장은 완공식에서 " 이미 체결한 SKF 제남법인과의 장기공급 계약 물량에 대한
양산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, 북경, 천진 일진글로벌 등 글로벌 OEM 물량 및 현대기아차용 물량의
신규수주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, 하반기부터 중국 내수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"고 말했다.